KakaoTalk_Photo_2017-04-28-22-39-50_22

이 날을 매우 또렷히 기억한다.
친구들이 모두 바쁘기도 했지만 왠지 혼자 있는 것도 운치있을 것 같아서 집앞의 비싼 한식당에 가 회덮밥에 미역국, 맥주를 한파인트 시켜 먹었다. 기분 내겠다고 팁도 많이 줬다. 30이란 숫자가 나에게 툭 던져진 듯한 기분이었는데 딱히 멜랑콜리하다거나 그런 건 없었다. 싱겁지만 그냥 맥주 때문에 약간 멍했던게 전부였다. 난 그렇게 30이 되었고 그때 마음이 글에서 여전히 느껴진다는 건 조금 놀랍고 기분 좋은 일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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